경북 고령군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은 지난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축제박람회에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 홍보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지역 축제를 즐기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해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고령군의 이번 대상은 국내 축제박람회 사상 최대 규모인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상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고령군은 올해 10월 7일부터 나흘간 대가야생활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를 비롯한 대가야 문화재 야행의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 축제홍보관을 2005년부터 15년간의 대가야체험축제 포스터를 전시하고, 지난 축제의 홍보영상을 노출해 축제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했다.

또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 '펀택트고령'(Funtact GoRyeong) 홍보영상과 드라이브 여행 '고령으로 드루와' 홍보영상을 노출, 비대면 청정 여행지 고령을 홍보했다.

축제와 함께 고령의 명소로 떠나보는 룰렛 이벤트와 축제 캐릭터 '우륵'과 '가야'를 활용한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 참가해 관람객과 주최 측에 어필했다.

이로 인해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준비해 갔던 팸플릿과 선물이 하루 만에 바닥을 드러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6년의 역사가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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